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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디스코 전성시대 마지막 디스코 립스 잉크(Lipps Inc) – 펑키 타운(Funky town)

1977~1978년에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로 디스코 전성시대가 막을 올리게 됩니다.
당시 비지스(Bee Gees)는 그 영화 OST에 참여하면서 디스코 음악의 전성기를 열었었지요.
그러나 그 디스코 음악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198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디스코 음악은 뉴 웨이브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됩니다.
이 당시 디스코 음악으로 국제적인 인기를 얻었던 사실상 마지막 디스코 음악이 있습니다.
오늘 그 음악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곡인 “펑키 타운(Funky town)”은 1980년에 발표되어 빌보드 싱글 4주 연속 1위를 하면서 말 그대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디스코 음악입니다.

이 곡을 발표한 그룹 립스 잉크(Lipps Inc)는 1979년에 미국에서 스티븐 그린버그와 신시아 존슨이 만나서 결성한 스튜디오 밴드입니다.

이듬해인 1980년 1집 앨범 『 Mouth to Mouth 』를 발표하는데, 바로 이 이 앨범에 그 유명한 “펑키 타운(Funky town)”이 수록되었던 것이지요.
당시에는 1977년부터 열풍이 불기 시작한 디스코 열풍이 이제 서서히 식기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펑키타운에 가서 신나게 흔들며 놀고 싶다는 내용의 곡으로 전자 음악과 디스코 음악의 새로운 결합이 탄생시킨 립스 잉크(Lipps Inc)의 히트곡 “펑키 타운(Funky town)”은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초반에 클럽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었습니다.

이 곡의 원곡은 사실 7분이 넘어 8분정도의 긴 러닝타임의 대곡이어서 라디오에서도 전곡을 다 틀어주는 예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3~4분 정도로 편집한 음악을 방송에 내보내곤 했었지요.
오늘 저도 지루해 하실까봐 전곡이 아닌 편집 음악으로 들려드립니다.

이 앨범에서는 또 하나의 곡이 사랑을 받은 바 있었는데, ‘디자이너 뮤직(Disigner music)’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펑키 타운(Funky town)”에 비해서는 초라한 인기를 보이기는 했지만 디스코의 연장선에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은 곡이었습니다.

립스 잉크(Lipps Inc)는 사실 이 두곡만으로 존재했던 팀이었고, 다른 음악은 사실 팬들에게 들려오지 않았던 사실상 원 히트 원더, 아니 투 히트 원더 그룹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경쾌한 디스코 넘버의 곡으로 1980년 립스 잉크(Lipps Inc)가 발표한 “펑키 타운(Funky town)”을 들려드립니다.
오늘도 시원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hzy7JaU2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