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려드리는 곡은 예전 MBC 드라마 메인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은 허밍곡으로 원래 국내 창작곡은 아닙니다.
원곡은 프랑스 음악가 Daniel de jong(다니엘 드 쟝)의 ‘Nabillera'(나빌레라)'로, 예전에 청소년 드라마 <푸른 교실>의 엔딩 타이틀곡으로 쓰였던 그 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가사 없이 허밍으로만 한 음악입니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 OST 음반에는 Main title(메인타이틀)로 남성인 김경주와 여성인 최선경의 허밍 곡이 각각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곡 등이 수록된 이 OST 음반은 당시 55만 장이 팔려나가면서 드라마 OST 음반의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의 방송 시기는 1994년 6월 6일~1994년 7월 26일까지 16부작 월화 미니시리즈로 방송이 된 드라마로, 당시 바른생활 사나이 차인표는 이 드라마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지요.
당시 드라마 속에서 한 색소폰 연주로 재즈 열풍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당시 색소폰 구입 열풍도 있었지요.
드라마 줄거리는
창업자인 아버지 세대를 이어 대형 백화점의 경영주로 부상하는 야망과 패기가 넘치는 두 젊은이 강풍호와 정도일의 갈등과 대립, 극적인 공정과 옛사랑의 상처를 딛고 진정한 사랑에 눈을 떠가는 풍호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주요 출연진을 살펴보면,
강풍호 역의 차인표, 이진주 역의 신애라, 고은채 역의 이승연, 정도일 역의 천호진 등 많은 출연진이 있습니다.
강풍호(차인표)는 재벌 2세로 원래는 고은채(이승연)와 연인 사이였는데, 고은채가 정도일(천호진)에게 정략결혼을 당하게 되자 마침 나타난 이진주(신애라)와 연인으로 발전하지요.
한편, 고은채가 정도일의 아이를 유산했을 때 남편인 정도일이 해외 출장 중으로 오지 않았지만, 강풍호는 급히 달려와 고은채를 병원에 데려다주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멋쟁이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 주기도 했었지요.
이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차인표와 신애라는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여 이듬해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잉꼬부부의 표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인표는 이 드라마 하나로 그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장에서 신인상을 받음과 동시에,
이듬해인 1995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인기상을 거머쥐기도 했지요.
차인표는 당시 미국 영주권자였기 때문에 군대를 안 가도 되었고 실제 영장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원해서 군에 입대했습니다.
더구나 그때는 그가 최전성기에 있었을 때였습니다.
군 회피를 위해서 미국 시민권자를 획득하고 떠난 모 연예인과는 정반대의 인물입니다.
한참 최전성기에 안 가도 되는 군대를 자원입대하는 대단한 모범을 보인 그를 두고 사람들은 바른생활 사나이라고 불렀습니다.
원래 드라마에서 차인표 역할은 손창민이 낙점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동시간대에 손창민이 SBS 드라마 <작별>에 캐스팅이 되는 관계로 고사를 했고, 대신 차인표가 들어가면서 대히트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KBS에도 <한쪽 눈을 감아요> 드라마가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바로 앞 시간대에 방송이 되었는데, 이승연은 그 드라마에도 캐스팅되었으나 포기를 했고, 그 자리는 이응경이 캐스팅되었었지요.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그 후 1995년 1월 중순에 재방영한바 있고, 2019년에도 MBC ON을 통하여 재방영된 바 있습니다.
오늘은 1994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의 메인타이틀곡을 김경주의 허밍곡과 이 곡의 원곡인 Daniel de jong(다니엘 드 쟝)의 ‘Nabillera'(나빌레라)의 역시 허밍곡을 같이 들려드립니다.
먼저 나오는 곡이 김경주의 허밍곡 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fFcANIP_fk&t=1s
https://www.youtube.com/watch?v=Eke3pRH9Q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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