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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제2회 mbc 대학가요제(1978년 2부) 1978년은 우리 가요사에서 참 대단한 해였습니다. 각종 가요제를 통해서 유명 스타들이 대거 나왔던 해였으니까요. 나중에 타 가요제도 조명하면서 다시 언급되겠지만 이 해에는 다른 가요제도 개최가 되어 많은 스타들이 나왔던 한 해였습니다. 당장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도 수상곡뿐만이 아니라 수상하지 못한 사람 중에서도 스타로 나온 사람들이 많아서 부득이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소개해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스타가 된 뮤지션을 소개해 드립니다. ☞장려상 : 고영선&임백천 – 한마음 아마도 고영수라는 추억의 개그맨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상당히 웃기는 개그맨 이시지요. 그런데 이 분이 원래 가수 출신임을 모.. 더보기
제2회 mbc 대학가요제(1978년 1부) 1977년 대학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음악을 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은 설레임을 안고 이듬해인 1978년에 전국각지에서 28개 록밴드를 포함하여 모두 309개 팀이 출전 신청서를 제출하며 대학가요제의 열풍을 야기하게 됩니다. 1회 대회 때와 비교해서 약 2배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과열현상을 보이며 1회 대회 때는 기성곡이 많았던 반면에 1978년 2회 대회 부터는 창작곡이 두드러졌다는 것도 또 하나의 특색이었지요. 1978년 2회 대회는 지금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무수한 스타들이 많이 배출된 대회였습니다. 그래서 제2회 mbc 대학가요제는 1부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가 없어 2부로 나누어 가요제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중 1부로 가요제에서 입상한 곡들을 위주로 들려드리도록 합니다.. 더보기
제1회 mbc 대학가요제(1977년) 지금은 모두 사라졌지만 한 때는 대학생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가요제가 풍성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대학가의 건전함과 명랑함을 조성하며 건전한 가요의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가요제는 mbc에서 1977년에 시작됩니다. 이것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요제의 모델이 되면서 한 때는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지만 이제는 엔터테인먼트에 의한 가수 발굴과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모든 가요제가 폐지되기에 이르렀고, 이제는 추억 속으로 남은 가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지난 날의 젊은이들의 축제였던 가요제를 시리즈로 추억해 보며 그때의 인기곡들을 들어봅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순서로 대학생 가요제의 시초인 제1회 mbc 대학가요제 편입니다. 단, 대중적인 인기곡이 나오지 않은 대회는 언급만 하고 지나갑니다. ☞대상 : 샌드페.. 더보기
앨범 하나로 댄스 천하를 호령한 런던 보이스(London boys)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비 때문인가요? 가을비로 생각하고 싶은 비입니다. 비 때문에 우중충한 마음이긴 하지만 오늘은 유명한 댄스뮤직을 선곡하고 싶습니다. 런던 보이스(London boys)라는 영국출신 댄스듀오입니다. 목소리로 들어봐서는 멤버가 많은 그룹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Edem Ephraim과 Dennis Fuller의 듀오입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롤러스케이팅 그룹 Roxy Roller에서 댄싱팀으로 활동하던 중에 가수 데뷔를 결심하고 이름을 런던 보이스(London boys)로 개명하고 1987년 싱글 “I’m gonna give my heart”를 내놓아 대 히트를 시키면서 당시 모던 토킹(Modern Talking)과 함께 유로 댄스뮤직의 대표적 그룹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더보기
교직원 싱어송라이터 가수 여진 오늘은 1970년대 말에 크게 사랑받았던 여성 싱어송라이터를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그리 흔하지는 않은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가수는 참 재능이 좋았습니다. 오늘 들려 드리는 곡 중 한 곡은 아마도 좀 젊으신 분들의 경우 노영심의 노래로 아시는 분들 많으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노영심의 곡은 이 곡의 커버 곡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가수 여진은 본명이 남궁은영으로 1958년 서울 출생입니다. 대중가요로 성공한 가수이지만 원래는 서울대학교 성학과 출신이지요. 여고생 시절부터 이미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했습니다. 이화여고 2학년 때인 1973년 MBC 라디오 에서 개최한 노래 콘테스트에서 응모한 자작곡 3곡이 모두 입상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었답니다. 당시에는 트로트와 포.. 더보기
리오 세이어(Leo Sayer) - More Than I Can Say 오늘은 1980년 리메이크 발표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가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곡 2곡을 100위 안에 올려놓은 가수 리오 세이어(Leo Sayer)입니다. 리오 세이어(Leo Sayer)는 영국출신 가수로서 국내에서는 꽤 인지도가 높은 가수이지요. 1973년에 데뷔 앨범 ‘Silverbird’를 발표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한 채 실패합니다. 그러나 1976년 네 번째 앨범인 ‘Endless Fight’를 발표하면서 “You Make Me Feel Like Dance”와, 알버트 하몬드(Albert Hammond)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인 “When I Need You”를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당시 2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합니다. 오늘 첫 곡으로 1976년.. 더보기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Main title(메인 타이틀) 오늘 들려드리는 곡은 예전 MBC 드라마 메인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은 허밍곡으로 원래 국내 창작곡은 아닙니다. 원곡은 프랑스 음악가 Daniel de jong(다니엘 드 쟝)의 ‘Nabillera'(나빌레라)'로, 예전에 청소년 드라마 의 엔딩 타이틀곡으로 쓰였던 그 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가사 없이 허밍으로만 한 음악입니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 OST 음반에는 Main title(메인타이틀)로 남성인 김경주와 여성인 최선경의 허밍 곡이 각각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곡 등이 수록된 이 OST 음반은 당시 55만 장이 팔려나가면서 드라마 OST 음반의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의 방송 시기는 1994년 6월 6일~1994년 7월 26일까지 16부작 월화 미니시리즈.. 더보기
비지스(Bee Gees) – Don’t forget to remember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곡 중에는 비지스(Bee Gees)의 곡이 2곡 들어 있습니다. “Don’t forget to remember”, 그리고 ‘I Started A Joke’라는 곡이지요. 영국 출신 팝그룹 Bee Gees(비지스)의 대표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비지스(Bee Gees)는 삼 형제 그룹으로서 맏형 배리 깁(Barry Gibb), 쌍둥이 형제인 로빈 깁(Robbin Gibb)과 모리스 깁(Maurice Gibb) 이 그들입니다. Bee Gees라는 그룹명은 Brothers Gibb(깁가의 형제들)의 약칭으로 선택되어집니다. 어렸을 때 호주로 이민을 가서 그곳에서 그룹이 결성되었는데, 그곳에서 1966년 “Spicks & Specks”라는 곡으로 정식 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