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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강변가요제 스타에서 사라진 육각수 1977년 mbc 대학가요제로 시작된 대학생들의 축제인 가요제는 이듬해인 1978년 tbc 해변가요제, 1979년 mbc 강변가요제 등으로 경쟁하며 생겨났고, 많은 스타를 발굴하는 스타발굴의 산실이 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사연, 심수봉, 배철수, 구창모, 홍서범, 이선희, 유미리, 이상은, 이상우 등이 모두 이 가요제를 통하여 스타가 된 가수들이었다. 1980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으로 인해 tbc가 kbs로의 흡수통합되면서 해변가요제는 젊은이의 가요제로 이름을 바꾸어 잠시 유지되다가 이내 사라져갔지만 민간 상업 방송인 mbc의 양대 가요제인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는 여전히 남아 자사 방송사끼리 경쟁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대학가요제가 쇠퇴하면서 강변가요.. 더보기
독특한 창법과 음색 얼터너티브 밴드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 2018년 1월,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Riordan)의 사망소식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인은 과음에 따른 익사였다고 했다. 돌로레스 오리어던(Dolores O'Riordan)은 밴드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의 리드 보컬이다. 1971년생으로 독특한 창법과 음색이 일품인 보컬로서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던 멤버였다. 오늘은 밴드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타의 노엘 호건(Noel Hogan)과 베이스 마이크 호건(Mike Hogan) 형제, 드럼의 퍼걸 롤러(Fergal Lawler), 리드 보컬 및 작곡의 나이얼 퀸은 1989년 아일랜드에서 4인조 그룹 The Cranberry Saw Us를 결성해서 활동한다. 그룹 유투(U2).. 더보기
한국 그룹사운드 중흥기 그룹 산울림 우리나라 대중가요에서 있어서 그룹사운드는 60년대 미 8군 시대부터 발전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우리의 그룹사운드 중심에는 신중현이 있었다. 하지만 70년대~80년대 우리의 대중음악계에서 주류를 이끌어온 그룹사운드의 전성기는 그룹 산울림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70~80년대의 유명한 그룹사운드인 산울림을 조명해 본다. 지금은 해체된 전설의 그룹이 되었지만 한 때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삼형제 그룹이다. 필자는 그룹 산울림을 한국의 비지스로 부르곤 한다. 그룹이나 음악의 성격상 너무나 비슷한 부분 때문이기도 하다. 1977년 mbc에서 개최한 가 있었다. 그 유명한 ‘나 어떡해'가 대상을 받으면서 지금도 7080의 대표곡이 된 사건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본다 해도 무방한 사건이.. 더보기
만인의 연인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70년대~80년대 초중반에 세계를 주름잡은 가수가 있다. 흔히 만인의 연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녀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팝계의 스타였다. 그녀의 이름은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팝의 황제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라면 팝의 여왕은 당연히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1980년대 중반 마돈나(Madonna)가 출현하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청순하고 우아한 모습, 지적인 용모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금세기 최고의 요정으로 불렸던 그녀. 80년대 당시 학생들의 책받침 및 브로마이드에도 항상 등장했던 청순 미녀 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 더보기
90년대 지 드래곤 양준일 – 리베카 몇 년 전에 갑자기 팬들에게 재조명을 받으며 인기 급상승했다가 사라진 가수가 있었다. 흔히 90년대의 지 드래곤 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양준일이다. 그가 갑자기 재조명을 받았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양준일은 사실 90년대에 가수로 활동하던 그 시절에는 그리 큰 인기를 모았던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너무 앞서나간 음악을 했던 것이 팬들에게 어필되지 못한 탓이었을게다. 다분히 진보적인 음악을 했던 것은 있었지만 당시 우리의 팬들의 정서에 맞는 음악은 아니었을지 모른다. 지난 2019년 8월 12일, 예능 프로그램 에서 90년대 지드래곤으로 불리며 재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정답으로 언급된 사람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양준일이었다. 후배 가수 지드래곤과 용모가 .. 더보기
테크노 댄스 듀오 투 언리미티드(2 Unlimited) 90년대 초 1세대 테크노 열풍을 불러일으킨 댄스 듀오가 있었다. 특히 클럽을 중심으로 대단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테크노 댄스 듀오 투 언리미티드(2 Unlimited)이다. 투 언리미티드(2 Unlimited)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1991년 남성래퍼 Ray slijngard(레이 슬라잉가드)와 여성보컬 Anita Doth(아니타도스)로 네덜란드에서 결성된 혼성 댄스듀오이다. 결성 원년인 1991년 첫 번째 앨범인 『 GET READY 』를 발표하면서 테크노의 신화가 시작되었다. 이 앨범에서 첫 번째 히트곡인 “Get Ready for this”, 그리고 “Twilight Zone”, “The magic friend” 등이 네덜란드를 포함하여 전 유럽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특히 싱글 “Twilight.. 더보기
김희갑 악단 그룹 한울타리 1980년대 상반기에 KBS 드라마 이 있었다고 한다. 필자는 기억을 못 하는 드라마이지만 노주현, 김미숙 주연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대형 가수가 탄생된 것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트로트 음악계의 여제라 할 수 있는 최진희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최진희는 원래부터 솔로로 데뷔했던 가수는 아니었다. 작곡가 김희갑 님은 유명작곡가이자 악단장으로서 이북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에 남으로 내려와 1960년대 후반부터 김희갑 악단을 조직하여 미 8군 무대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며 작곡을 하던 분이었다. 외국의 Paul Mauriat(폴모리아)이나 Villy Vaughan(빌리본) 악단이 있다면 한국에는 김희갑악단이 있다고 할까? 김희갑 님은 김희갑 악단이라는 연주악단 단장으로 있으.. 더보기
포 넌 블론즈(4 Non Blondes) - What's up 1990년대 초에 참 많이 들려왔던 곡 중에 “What's up”이라는 곡이 있었다. 이 곡을 부른 그룹은 사실 이 곡 외에는 다른 히트곡이 없는 소위 원히트 원더 그룹이라고 표현되는 그룹으로 이후 해체가 된 이후 재결성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 그룹명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 곡을 들어보면 아마도 기억나는 곡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포 넌 블론즈(4 Non Blondes) ! 이 곡을 부른 그룹 이름이다. 미국 출신 그룹으로 ‘금발이 아닌 네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그룹명이 독특하다. 그룹명을 짓게 된 사연이 있다. 그룹의 리더이자 보컬인 린다 페리(Linda Perry)는 가난한 여성 동성애자 룸메이트였다. 그녀는 희망 없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