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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레게 댄스 그룹 Goombey dance Band(굼베이 댄스 밴드) 2023년 본격적인 장마 시작이다. 이제 본격적인 한여름이 왔음은 누구나 다 느끼는 때가 되었다. 매년 여름만 되면 항상 생각나는 그룹, 오늘은 그중에서 Goombey dance Band(굼베이 댄스 밴드)를 추억해 본다. 70년대 중 하반기에 유라시아를 휩쓴 보니 엠(Boney M) 열풍은 특히 독일에서는 많은 뮤지션들이나 프로듀서들에 있어서 자극제가 된다. 보니 엠(Boney M)을 롤 모델로 삼아 제2의 보니 엠(Boney M)을 위한 그룹들이 속속 생겨나게 된다. 오늘의 그룹 Goombey dance Band(굼베이 댄스 밴드)도 그중 하나의 그룹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룹의 리더인 올리버 벤트(Oliver Bendt)는 독일 출신으로 70년대부터 솔로 싱어로 활동하던 뮤지션이었다. 그러나 크.. 더보기
전쟁가요의 명곡 허성희 – 전우가 남긴 한마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오늘로 73주년째이다. 지구상에 없어져야 할 전쟁이지만 지금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 1년 넘게 계속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들려오는 곡이 있다. 이른바 전쟁가요로 일컬어지는 곡으로 오늘은 전쟁가요의 명곡인 “전우가 남긴 한마디”를 전해드리고자 한다. 이 곡을 부른 허성희는 히트곡은 이 곡 밖에 없는 말 그대로 원 히트 원더의 대표적인 가수이다. 허성희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을 하고 1972년에 ‘앵무새’라는 곡으로 데뷔를 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희귀음반이어서인지 음반 확인을 하지 못했다. 물론 히트는 하지 못한 곡이어서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그녀는 9인조 밴드에서 오랫동안 무명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그 밴드도 역시 알려지지.. 더보기
영원한 한국인의 벗 “스모키(Smokie)” 지난 시절 7080 팬들에게 있어서 팝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 시절 우리에게 다가온 팝음악은 아바(ABBA), 보니 엠(Boney M), 그리고 스모키(Smokie)가 아니었을까? 오늘은 그 중 스모키(Smokie)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스모키(Smokie)는 지금 현재도 활동 중에 있는 그룹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예전의 그 스모키(Smokie)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스모키(Smokie)는 리드 보컬 크리스 노만(Chris Norman)이 보컬로 참여했던 그 시절일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그룹 스모키(Smokie)는 그 시절을 중점적으로 다뤄보기로 한다. 1968년 영국 Bradford에서 고교생 크리스만(Chris Norman) 등 4인이 모여 스쿨밴드를 결성한.. 더보기
OST 황태자 가수 "김대훈" 현재 파주시 금촌동에는 기타와 드럼, 품바장구 전문학원인 이 있다고 한다. 이 학원을 운영하는 이는 가수 김대훈으로 파주를 빛낸 이로 통하는 가수이다. 월요일 오후 2시, 목요일 오전 10시에 개원한다고 하는데..... 엊그제는 드라마 OST 작곡의 대부 유해준을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드라마 OST를 많이 부른 가수 김대훈을 알아보고자 한다. 김대훈은 대전 출신이지만 어릴 때부터 전주에서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전주에서 중고교까지 마친 뒤, 포천으로 올라와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작곡을 전공한다. 또한 작사 공부를 위해 원광대학교 국문학과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에서도 공부했다고 한다. 마지막 강변가요제가 열리던 2001년 김대훈은 예선 2차전에서 떨어진 뒤.. 더보기
모세다데스(Mocedades) - 에레스 뚜(Eres Tu) 1970년대에 국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스페인 팝음악이 있었다. 당시 군사정권하에서 억눌렸던 젊은이들이 이 노래로 위로를 받으며 희망을 얻었던 곡이었다. 스페인어로 ‘당신입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에레스 뚜(Eres Tu)”라는 곡으로, 이 곡을 불렀던 그룹은 스페인어로 ‘젊은이들’이라는 의미의 “모세다데스(Mocedades)”이다. 모세다데스(Mocedades)는 1967년 스페인에서 혼성 6인조(6~8인조에서 정확하지 않음)로 결성된 그룹이다. 당시 팀명은 ‘Voces Y Guitaras’ 였으나 1969년 발표한 데뷔앨범이 『 Mocedades 』였기에, 1970년부터는 그룹명도 모세다데스(Mocedades)로 바꾸고 활동하게 된다. 1973년에는 유로비젼 송콘테스트에 스페인 대.. 더보기
한국 드라마 OST 대부 유해준 – 미치게 그리워서 블로그 이웃님으로부터 신청곡이 들어왔다. 생소한 가수 이름이었다. 모르는 가수로 생각했었다. 확인해 보니 생소한 인물은 아니었으니...... 1998년 결성된 남성듀오 캔의 원년멤버 유해준(1968년생)이었다. 1993년 그룹 모자이크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하면서 당시 모자이크 멤버였던 이종원과 친해졌고, 이런 인연으로 1998년 듀오 캔을 결성했던 것이다. 그해 1집 앨범도 발표하면서 ‘천상연’이라는 곡을 히트시킨 바 있다. 물론 대부분의 곡은 유해준이 작곡했었다. 이후 유해준은 작곡에 전념한다며 팀을 탈퇴했었고, 그 후임으로 캔에 영입된 이가 지금의 배기성이다. 이후 유해준은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곡들을 작곡하여 동료가수들에게 취입을 시켰었고 음반 프로듀서로도 큰 역할을 한 바 있었다. 그가 작곡해.. 더보기
리메이크의 여왕 “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 1980년대 초에 팝계에 바람을 일으키며 혜성같이 나타난 신데렐라가 있었다. 강렬한 댄스음악으로 전 세계를 화려하게 주름잡았던 그녀. 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이었다. 파워풀한 가창력, 3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으로 무장하여 90년대의 디바 3인방에 뒤지지 않는 이른바 80년대의 디바 중 한 사람이었다. 지금은 일찌감치 고인이 되어 다시는 그녀의 새로운 노래는 들어볼 수 없지만 그녀가 남긴 노래는 영원히 빛나고 있다. 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은 1957년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태어나서 처음에는 뮤지컬을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자신의 음역대가 3옥타브 이상의 음을 구사한다는 것을 깨닫고 가수로 방향을 돌려 유명한 재즈스타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공연에 백보컬.. 더보기
한국의 시티 록의 대명사 “윤수일” 오늘은 우리나라 1970~80년대에 크게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가수 윤수일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한국의 시티 록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으면서 미국의 빌리 조엘과 비견되곤 하면서 ‘한국의 빌리 조엘’이라는 닉네임도 있었던 윤수일의 음악 행로를 알아본다. 1955년 울산 출신인 윤수일은 주한미군 조종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무남독녀 외동아들로 태어나지만 아버지가 비행사고로 사망하면서 어머니가 윤 씨 성을 가진 사람과 재혼하여 그가 윤 씨 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의 계부는 그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잘 해 주었다고 한다. 당시 혼혈에 배타적인 사회의 모습으로 인해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던 윤수일은 일찌감치 예능 쪽으로 진로를 잡게 된다. 마침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교 음악 선생님의 추천이 그를 음악인의 길.. 더보기